본문 바로가기

전시회 뉴스

기사입력 . 2016-12-27 21:04:07

[전시주관사 인터뷰] 국내산업전시회를 진단한다

전시주관사, 관련협·단체 8곳 “전시산업 새로운 접근 필요”



전 세계적으로 전시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연하게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전시회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어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앞날에 대한 전망이 마냥 낙관적이라고 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국내 전시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시주관사 및 협·단체 8곳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가나다 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최해종 전시팀장(오른쪽)


전시회는 중소기업들이 마케팅할 수 있는 종합예술의 장

성공하는 기업 내면을 들여다보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시회 분야도 좋은 평가를 받는 전시회가 있는가 하면 혹평이 쏟아지기도 한다.

‘G-Fair’라는 이름의 행사가 처음 개최된 것은 1999년. 17년 동안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이제는 종합소비재 전시회를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G-Fair를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지원센터)다. 행사를 기획한 경기중기지원센터의 최해종 전시팀장을 통해 G-Fair의 시선과 향후 행보, 전시주관사가 제시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G-FAIR 전시회는 중소기업들이 마케팅 할 수 있는 종합예술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경기중기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만난 최해종 팀장은 전시회를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부탁에 이렇게 말했다.

참가기업 1천100개 사, 국내외 바이어 927명, 참관객 7만여 명이 방문한 G-FAIR는 전시규모, 바이어, 참관객 모두 전년대비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바이어만 600명이 이 전시회를 찾았다. 대외적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1천여 개가 넘는 중소기업을 전시회장으로 끌어들인 흡인력만 보더라도 전시회 호응도에 대한 방증이 가능하다.

최 팀장은 지자체와 협단체의 지원과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경기도에서 전년대비 예산을 1.5배 확대하면서 국내외 바이어 유치 재원으로 투자가 확대될 수 있었다. 해외 바이어 참가도가 높았던 데는 KOTRA와 한국MD협회측과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이 있었던 것도 한 몫한다”고 말했다.

참가기업으로부터 전달받은 해외 바이어 리스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거쳐 KOTRA 해외무역관과 MD 협회, 경기비즈니스센터에 중소기업 리스트를 보낸 후 관심있어 하는 바이어만을 선별해 추린 리스트를 바탕으로 다시 검증에 들어간다. 성과가 예상되는 기업들만 초청하는 것인데 두 차례 필터링을 거치면 진성 바이어와 매칭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전시 참가 기업 대부분이 내수 위주 경영을 펼치는 곳이 많아 통역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일찌감치 파악한 전시팀은 어느 부스를 가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바이어 한 명당 한 명의 통역사를 붙여서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을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들이 러브콜을 보내오기도 했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 중 하나다.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려 합니다. 주관사는 그들의 가려운 곳을 이해하고 보다 더 효율적으로 바이어와 매칭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 안에서도 대외 경쟁력과 함께 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장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 대외적 호평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성공 전시회를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 유치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의 계약 성과를 이끌어 내고 싶은 마음에서다. 차기 전시회에서는 1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 유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해외 전시회와 국내 전시회의 차이점을 얘기해달라는 말에 그는 국내전시산업이 단순히 행사 위주로 가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국내 전시회는 ‘참가기업=seller’라는 생각에 다른 참가기업이나 바이어의 아이템에는 다소 무심하다. 그러나 해외전시회를 보면 참가기업과 바이어, 참가기업과 또 다른 참가기업들 간 서로서로가 바이어가 되고 셀러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백 년 개최한 전시회 역사가 지금의 전시구조를 형성한 것인데 국내에서 전시 주관을 하는 입장에서 내심 부러운 부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전시장은 주변으로 교통과 숙박, 관광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각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며 “국내 전시회의 경우도 전시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한 시설 인프라에 장기적·집중적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사중복전시회에 대해 최 팀장은 “지금 당장 통폐합을 하기보다는 경쟁력이 없어진 전시회는 자연 도태될 수밖에 없도록 참가 기업들의 전시회 안목을 보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시산업에 대한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말을 이어간 최 팀장은 “자체 경쟁력 강화와 함께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수 있는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 정형필 팀장


C2C형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신 시도중인 전시산업

시대가 바뀌면서 전시회 역시 수요에 따라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 기업과 기업이 만나는 장소였던 산업전시회는 이제 기업과 기관, 기관과 기관, 기관과 민간, 민간과 민간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을 거듭해 왔고, 이에 따라 과거 정부나 기업이 주관한 전시회에 참가했던 일반인들이 이제는 직접 전시회를 구성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해 왔다.

국내 컨벤션센터 중 최대 규모인 일산 킨텍스의 컨벤션마케팅팀 정형필 팀장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가 발달하면서 유저가 스마트해지기 시작했고 소비재 시장의 수요가 늘어났다”며 “예전에는 기업과 정부가 하는 전시회에 일반인이 참가했다면, 이제는 영향력 있는 개인이 벌이는 행사에 기업과 정부가 참여한다”고 전시회의 바뀌어진 흐름을 설명했다.

정 팀장은 “전시산업 선진국인 유럽의 경우를 보더라도 수백 년 전 소상공인과 민간이 주최하던 행사가 이어지면서 B2B형태로 성장한 경우를 볼 수 있다”고 언급한 뒤, “민간 차원의 전시회가 활성화되면 기업 후원과 관련 포럼 등이 연계되는 ‘Bottom-Up’현상이 일어나면서 전시회를 이해하는 저변도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의 산업전시회 등 B2B전시회에 대한 중요성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정 팀장은 “산업재 위주로 진행되는 산업전시회는 수출을 아젠다로 삼는데, 전시회는 억 대 자본이 투입되지만 수출효과는 조 단위 이상”이라며, “근간산업을 지탱하는 트레이드 쇼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출효과 제고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전시산업이 활발해지면서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는 산업이 바로 컨벤션 산업이다. 과거 전시회가 참가업체와 관람객만의 장(場)이었다면, 이제는 관련 지식공유 및 산업동향 전반을 아우르는 세미나·포럼·회의 등이 동시에 개최되면서 컨벤션 산업의 규모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 팀장은 “올해 킨텍스에서는 900건에 가까운 컨벤션 행사가 개최됐다”며 “컨벤션·컨퍼런스 운영이 소자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도 무료 컨설팅·인큐베이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킨텍스는 국내 주관사·기관이 개최하는 전시회는 물론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로보유니버스 등 해외 유명 전시회의 국내 개최에도 앞장서 왔다. 정 팀장은 이러한 행사들의 최일선에 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산업에 있어서 아웃바운드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도 중요하다”며, “전시산업과 컨벤션 산업을 구분하기 보다는 통합 MICE산업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향후, 컨벤션 산업의 전망에 대해 정 팀장은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미국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시컨벤션 입장에서는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한 논의와 토의의 장이 MICE산업 발달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고 경제 구도 개편에 따른 수정전략, 수출판로개척,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다각화 등에서 전시컨벤션 산업이 촉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킨텍스에서는 전시회가 끊이지 않고 개최된다. 그러다보니 전시회에 참가하는 참가업체나 참관객들 사이에서는 이런저런 아쉬운 소리들이 나오게 된다. 이에 대해서도 정 팀장은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킨텍스는 동시주차가 1만2천 대 까지 가능한데 이는 전국에 있는 전시장 중 가장 넓은 주차면적에 해당한다”고 언급한 정 팀장은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제3전시장 개관이 예상되는 2020년 경에는 GTX가 킨텍스까지 들어와 강남에서도 20분 정도면 킨텍스에 도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호텔이 없어서 관람객이나 바이어들이 서울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인근의 백석역·대화역 주변으로 관광호텔, 비즈니스 모텔, 레지던스 등 일산에 4천500실 규모로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고 차량으로 20여 분 거리에 마포 상암지구, 김포공항 주변에도 호텔이 많이 위치해 있다”고 전제한 뒤, “향후 5년 내에 글로벌 체인 호텔들이 다수 대화역 인근에 개장할 예정이어서 관람객의 편의와 지역경제 발전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정 팀장은 “킨텍스가 적극적으로 인큐베이팅에 나서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C2C전시회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전시회 또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다각화시키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장이 정체돼 있거나 해외에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호응을 얻지 못하는 전시회에 대한 육성에도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전시운영팀장


전시 참가 업체의 꼼꼼한 선택, 전시산업의 흐름 이끈다

전 세계적으로 전시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면서,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에서 국내 전시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정부지원을 받는 전시회들이 현상유지에 급급하거나 비슷한 성격의 유사전시회가 난립하는 경우도 전시산업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전시산업을 주관하는 주무부처인 산업부에서는 최근 ‘지원금 졸업제’라는 제도를 마련해, 일정 횟수 이상 지원을 받은 전시회는 ‘졸업’을 시키고 신규 전시회를 지원대상으로 삼는 제도를 검토 중이다. 그러나 이 역시 신규전시회의 바이어 유치 및 기존 전시회에 대한 역차별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사안이다. 이렇듯 전시산업을 둘러싼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면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도 자신이 참가하는 전시회를 신중하게 선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결국 전시회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꼽히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시회(이하 SIMTOS)’를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전시운영팀장은 이러한 전시회 양극화의 원인이 결국에는 경기침체로 업체들이 참가할 전시회를 깐깐하게 선택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박 팀장은 “국내 대표적인 제조산업전시회들이 있는데 일단 모든 전시회가 다 잘돼야 참가업체들이 그 다음 전시회에 기대감을 갖고 참가하게 된다”며, “지금은 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업체들도 효과가 있을만한 전시회를 골라서 참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전시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박 팀장은 국내 산업전시회에 대해 “전시회를 주최하는 측에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전시회 운영은 물론이고 참가업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양질의 참관객 유치가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참가업체를 모집하는데 급급하다보니 참관객 모집에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쓰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가 제기한 국내 전시회의 또 다른 문제점은 바로 ‘전시회의 과부하’이다. 민간이나 협회를 모두 포함해 전시회를 주관하는 곳은 한정돼 있는 반면 전시회는 끊이지 않고 개최되고, 계속해서 늘어나다 보니 전시회를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박 팀장은 “전시회를 준비하다보면 운영이나 홍보에 있어서 트렌드가 바뀌기도 하는데, 한 주관사·단체가 너무 많은 전시회를 개최하다보니 이러한 트렌드를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자사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서는 판로개척, 그 중에서도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곤 한다. 하지만, 전시회에서 이러한 기대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무엇보다 준비하는 입장에서나 참가업체에게나 바이어리스트가 빨리 확정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과정이 지연되면서 전시회 전날 통보를 받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박 팀장은 “바이어가 관심있어 하는 품목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과 바이어 확정시기에 따라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매칭 성공률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국내 전시산업을 얘기하면서 일산의 킨텍스를 빼놓고는 얘기가 되지 않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면적을 갖춘 킨텍스는 개장 이래 각종 전시회를 유치하면서 우리나라 MICE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현재의 1~2전시장에 이어 3전시장 개관도 가시화되면서 매머드급 전시회 유치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킨텍스가 MICE산업에서 의미있는 족적을 수 없이 남겼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쉬운 점이 존재하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박 팀장은 “해외전시회의 경우 협·단체나 주관사, 전시장이 공동으로 전시회를 주최하는 경우가 많은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역을 유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한 뒤, “킨텍스는 대중교통의 접근이 어렵고 주차시설도 전시규모에 비해 부족하며, 식음시설도 충분치 않기 때문에 관람객의 전시장 이탈률이 높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해외바이어와 지방에서 올라온 업체들이 묵을 수 있는 적당한 가격의 숙소가 킨텍스 주변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서울에서 묵는 경우가 많아 지역경제 발전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한 박 팀장은 “킨텍스가 우리나라 여행사를 선정해 그 여행사가 주변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 팀장은 “무엇보다 전시산업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파급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부가세 부과 문제 등 해외 전시품 반입도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규제 부분에 대한 완화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참가업체가 비용을 지불하고 전시회에 참가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네트워크 형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최자 차원에서 참관객을 모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참가업체에서도 협·단체나 주관사가 개최하는 사전모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이앤엑스 한상식 과장


자신만의 ‘브랜드’ 가진 전시회만 살아남는다

우리나라에서 전시회를 비롯한 MICE산업이 ‘산업’이라는 범주로 분류된 기간은 전시 산업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아직 ‘역사’를 논하기는 무리일 정도로 짧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전시주관사들 중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몇몇 업체들의 노력으로 이제 우리나라 전시산업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이앤엑스는 우리나라 전시주관사 1세대로 인정받는 주관사로 KIMES, KOBA, KOPLAS, K-PRINT WEEK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전시산업의 변천사를 함께 해왔다.

한국이앤엑스 한상식 과장은 최근 전시산업의 흐름에 대해 “경기가 안좋아짐에 따라 기업체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를 줄이면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효과가 없었다’고 느낀 전시회에 대해서는 ‘가지치기’가 이뤄지면서 전시회의 구조조정 과정을 통해 유사전시회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한 과장은 “참가업체의 선택을 받아 살아남은 전시회들은 일찌감치 부스신청이 마감되는 등 양극화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에는 참가업체들도 브랜드 가치가 높은 전시회에만 몰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가업체들이 전시회에 바라는 것에 대해 한 과장은 “최근 몇 해 사이 열린 전시회에서 중국업체의 참가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국내업체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며, “국내 참가업체들이 중국 업체에 대해 품목에 따라 제한을 둬 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하고 우리도 자체적으로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접수를 하고 거래액 상한선을 두는 등 국내업체의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외바이어 유치 및 관리 역시 참가업체들이 전시회에 바라는 요소로 꼽힌다. 한 과장은 “참가업체들은 더 많은 해외바이어의 유치를 원하지만 정작 전시회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의사소통에서 애를 먹는다”고 지적한 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포메이션에 통역을 배치하고 참가업체는 물론 설비 및 서비스업체에도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관객들의 경우 관련 업계의 신제품을 보기 위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참가업체들이 매년 신제품을 개발·출품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이앤엑스 측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업체에게 신제품 리스트를 받아 참관객들에게 메일로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전시산업계의 화두인 ‘지원금 졸업제’에 대해 한 과장은 “신규로 국고지원을 받는 전시회의 경우 바이어 초청 및 운용에 지원금의 80%를 사용해야 하는데 지원받은 전시회가 진성바이어 유치 역량이 어느 정도일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특화된 전시회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국내 전시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한 과장은 “우선 정부의 지원이 좀 더 유연해졌으면 한다”며, “정부에서는 지원금이 해외 홍보에 많이 쓰이기를 바라지만 국내 홍보에도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좀 더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덧붙여 “전시회를 위해 해외에서 국내에 반입되는 제품에 한해서는 규제를 다소 완화시켜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유연한 대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정현 상근부회장


전시산업, ‘장기적 인프라 투자’와 ‘경쟁’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MICE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MICE산업은 자체적인 산업만으로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넘어 연계된 분야에서의 수익 창출에서도 기존 산업과는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인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경제계에서는 MICE산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에 대해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정현 상근부회장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MICE산업에 대한 접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자국 내 산업 중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이 컨벤션과 미팅, 인센티브 투어를 연계하면서 MICE산업의 개념이 도입됐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MICE라는 말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선진국에서는 전시회가 주된 플랫폼이고 부차적으로 미팅과 컨벤션이 이뤄지는 만큼, 우리나라도 전시를 기본으로 하고 전시 품목이나 산업에 관련된 부수적인 행사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밝혔다.

국내 전시산업을 총괄하는 한 부회장이 바라보는 국내 전시산업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는 영역이다. 달리 말하면,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국내 대기업들조차도 중요한 발표는 CES나 월드 모바일 콘그레스 등에서 할 정도로 해외 전시회에 대한 선호도가 국내 전시회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전시회를 단순한 마케팅 툴이 아닌 하나의 산업으로 보고 정부와 업계의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 부회장은 조언했다.

특히 전시산업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요소인 ‘인프라 문제’에 대해 한 부회장은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한 부회장은 “전시장 시설의 경우 아직 세계적 규모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장을 설립해야 하는데 정부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과 제2코엑스까지 완성한 후에는 당분간 인프라 투자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자체에 우후죽순으로 소규모 전시장이 난립하는 것이 아닌, 정부부처가 마스터플랜을 갖고 인프라를 최대한 구축한 뒤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한 부회장의 지적에 따르면, 국내 전시회의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전시주관사들의 규모가 영세하다는 점이다.

세계 정상급 전시주관사들은 연 매출이 1조를 넘지만 우리나라는 격년으로 해도 이에 크게 못 미친다. 게다가 전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지자체의 압박이 심해지면서 전시장이 임대 사업을 넘어 직접 전시회를 운영하기까지 하면서 전시업계는 ‘제 살 깎아먹기’ 식 운영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시 주최자들 사이에서는 해외에서 자사 브랜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까지 고려하거나 실행에 옮기고 있어 국내 전시산업이 공동화 위기에 맞닥뜨릴 수도 있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한 부회장은 이에 대해 “상해에서 열리는 ‘CES ASIA’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유명 브랜드 전시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면 글로벌 업체들의 참가를 유도하는 동시에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시산업 부흥을 위해 한 부회장이 제시한 또 다른 대안은 ‘글로벌 주관사 진출을 통한 글로벌화·대규모화’다. 매머드급 글로벌 주관사가 국내 전시산업 시장에 진입한다면, 경쟁과 M&A가 활발해지면서 유사·중복전시회에 대한 조정이 일어나는 동시에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는게 한 부회장의 설명이다.

한 부회장은 “전반적으로 전시산업이 뒤처져 있기 때문에 정부 지원과 주최자의 분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일반 기업이 해외 전시회에 출품하게 되면 비용이 1천500~2천 달러 가량 소요되는데, 이 기업들이 국내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전시회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코트라나 무역협회 등 해외네트워크와 조직을 갖춘 기관이 국내 전시산업 육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요청한 한 부회장은 “해외 유명 전시회도 역사는 50년 안팎으로 길지 않다”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도 글로벌 탑 레벨에 올라설 수 있는 전시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시 관련 업체들이 의지와 사명감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이병윤 상무이사


해외 벤치마킹 통해 국내 전시산업 발전 모델 개발해야

정부는 MICE산업을 ‘17개 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한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레저 육성’의 핵심 과제로 MICE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전시회를 실질적으로 주최하는 이들 사이에서 정부의 전시사업 육성 지원책이 부족해 국내 전시회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이병윤 상무이사를 만나 전시회 주최자 측의 고충과 국내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국제 경기 침체와 국내·외 정치, 경제의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전시산업 역시 적지 않은 애로사항이 뒤따랐다.
협회 이병윤 상무이사는 관련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부재와 감소하는 국가 전시사업 육성 지원책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시산업과 MICE산업은 소관부처가 이원화돼 있다. 전시산업의 경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MICE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병윤 상무이사는 이처럼 소관부처가 이원화돼 있다 보니 양 부처는 물론, 업계들 간 유기적으로 의견을 나눌만한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국가 차원에서 전시 산업 육성 자금을 증액하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과 달리 한국은 전시산업 육성 지원금이 매년 10~20%씩 줄어들고 있다”며 “전시 육성 지원 자금이 줄어들면 해외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할 수 있는 비용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전시회 운영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국내 전시 주최사들도 이런 환경 속에서는 바이어 초청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와 더불어 우수한 민간 해외 유치 바이어 단체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 기관들은 민간 바이어 유치단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전시전문 해외 에이전트를 대거 초청하고 국제적 규모의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는 에이전트의 활동 역시 성공전시회를 이끄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는 판단에서다.

전시산업의 성과는 각국의 경제 혹은 산업 규모에 비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거대한 경제 규모의 미국, 독일 등의 선진국은 전시산업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데는 전시산업 관련 인프라가 일찌감치 마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대국만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은 아니다.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등은 자국 경제규모보다 규모가 큰 전 세계적인 전시회를 상당수 유치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세계 2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와 ‘UAE 두바이 국제건축기자재 전시회(The Big 5 Show 2016)’를 개최하는 두바이는 대규모 국제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시산업 선진국 반열에 한층 더 다가섰다.

이병윤 상무이사는 “경제 규모는 한국보다 작지만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 같이 글로벌 전시회를 개최하는 국가들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도 자국 시장만을 타겟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아시아 시장 자체를 자국 도메스틱 시장으로 보고 전시를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빅바이어사들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한국 전시회를 참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파급력 있는 전시회 플랫폼 형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포장기계협회 홍순우 부장


민간기업과 협·단체 상호협력 통해 시너지 효과 기대

세계 각국이 MICE 산업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도 이에 나서 코엑스-잠실 지구 건립,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 계획 등을 통해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MICE 산업의 부흥을 위해 가장 힘써야할 점은 ‘글로벌 바이어 유치’다. 다수의 바이어가 전시회에 참가해 자연스럽게 업계의 정보나 트렌드 등을 얻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프로세스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전시산업도 양극화가 빚어지고 있다. 전시 아이템에 따라서 참가기업이나 바이어 참관객 수가 현저하게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기 위해서는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주관사의 역량도 상당부분 요구된다. 비교적 성공한 전시회라고 평가받고 있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주관사인 한국포장기계협회(이하 협회) 홍순우 부장을 만나 전시주관사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결과입니다” 협회 홍순우 부장은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4월 열린 국제포장기자재전에 대한 성과를 이같이 표현했다.

홍순우 부장은 식품과 제약 분야의 포장 기계 도입 비율이 높아진 점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았다. 농업 역시 농산물의 포장 혹은 패키지를 가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내용의 지원책도 있어 많은 관심이 모였다고 풀이했다. 홍 부장은 “조선, 금형, 자동차 부품 업계는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포장업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꾸준히 산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라며 “포장업의 인력 부족으로 기계를 도입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이런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지난 전시회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간 기업 주도하에 개최되는 전시회와 협·단체 주도하에 개최되는 전시회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민간 기업 대부분의 전시 주최 목적은 자사 이익 창출과 연계된다. 이런 한계점 때문에 민간 기업의 전시회는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홍 부장은 이에 대해 “민간 기업은 이익 창출이라는 한계 때문에 참가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민간 기업들과 협·단체가 상호 협력해 나가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방법론도 제시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시 주관에도 많은 참여를 하는 홍 부장은 태국에서 개최되는 ‘프로팩 아시아(PROPACK ASIA)’를 벤치마킹하면 좋을만한 국제 전시회의 일례로 들었다. “프로팩 아시아는 국제 전시회답다. 참가업체 대다수가 해외 업체고 바이어 역시 전 세계에서 모여든다”라며 “중동, 동남아시아 등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도 한 몫을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993년 첫 개최 후 올해로 24회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팩 아시아는 작년 기준 호주, 벨기에, 스페인을 비롯한 48개 국이 참가했다.

국내에도 몇몇 세계적인 국제 전시회가 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의 전시회 방문 계획이 있는 바이어들은 중국과 일본을 우선순위로 두고 한국은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 이왕이면 중국의 저렴한 제품들을 보러간다거나 일본의 고도화된 제품을 돌아보러 발길을 돌리는 것이다. 홍순우 부장은 중국과 일본의 우수한 기업을 국내 전시회에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항공권, 호텔 지원 등도 좋지만 이는 분명 한계가 있고 큰 효과를 거둬들이기도 어렵다. 차라리 해외에 한국 전시회를 알리는 홍보활동에 더 힘을 싣고 필요하다면 한류 또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의견을 내놨다. 또한 전시회의 글로벌 브랜드화도 함께 제시했다.

독일 세계 1위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는 독일뿐 아니라 국가 범위를 넓혀 인도, 남미, 러시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역시 국내 기기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시장조사해 직접 방문하거나 매체 홍보를 통해 한국 전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력 있고 전문성을 띈 전시 내용이 밑바탕 돼야 한다. 실제 전문성이 높고 세계적인 전시회는 관람객이 자비를 투자해서라도 방문하기 때문이다.

홍순우 부장은 “궁극적으로는 항공, 숙박 등 초청 지원이 있어서 전시회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국내 전시회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갔더니 별 거 없더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매년 발전하는 새로운 모습도 함께 보여야 한다”며 산업전시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단체, 민간 전시주관사들 간의 노력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사이트 이용문의

상담가능시간 : 오전9시 ~ 오후6시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

대표번호 : 1588-0914 전화전 Click 이메일 : cs@daara.co.kr

간편 제품구매 및 기술관련 상담 문의하기

(주) 산업마케팅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중앙유통단지 업무 A동, 7층
전화 : 02-2688-6800 팩스 : 02-2616-6005
이메일 : webmaster@daara.co.kr | 대표이사 : 김영환
사업자번호 : 113-81-39299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주) 다아라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중앙유통단지 업무 A동, 7층
전화 : 02-2618-9530 팩스 : 02-2688-6577
이메일 : ad@daara.co.kr
사업자번호 : 113-86-70903 통신판매 : 서울 구로-0421